현대차(005380)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준중형 트럭 ’2025 더 뉴 마이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부 모델별로 편의 사양을 추가하고 적재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출고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4t 카고 모델과 10.3t 샤시캡 모델에는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탑재했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는 기존 시트보다 진동 흡수력이 높아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2025 더 뉴 마이티 외장.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또 일반캡·슈퍼캡 전 트림에 운전석 안전벨트 높이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도어 스텝 램프, 전자식 감광 룸미러를 탑재했다.

3.1톤 카고와 5.1톤 카고 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자동변속기와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TMK)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3.5t 광폭 모델과 4t 장축 카고 모델에는 너비 2280mm의 광폭 적재함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자 관점에서 편의와 실용성을 한층 높인 2025 더 뉴 마이티는 고객에게 향상된 비즈니스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더 뉴 마이티 내장.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