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현대차(005380) 제네시스에 이어 포르셰 광고에 등장했다. 과거 정비공을 꿈꿀 정도로 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셰프라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광고에도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포르쉐코리아는 안성재 셰프가 등장하는 6분 남짓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포르셰 오너로 안성재 셰프가 브랜드 담당자와 나눈 자동차, 포르셰, 911 모델 등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주로 담겼다. 그가 직접 차에 타서 내부를 살피고 도심을 주행하는 모습도 포함됐다.

안성재 셰프와 포르셰 911 카레라 S. /포르셰 코리아

안성재 셰프는 미국에서 부모님에게 선물 받은 첫 차의 엔진을 분해하고, 레이싱을 즐겼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자동차 애호가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레스토랑 셰프가 되기 전까지 정비공을 꿈꾸고 차량 정비 학교까지 등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타는 차는 포르셰 911 카레라 S 모델로, 어벤츄린 그린(Aventurine Green) 색상이다. 911은 포르셰를 상징하는 스포츠카다. 1963년 처음 출시됐고 60년간 8세대를 거치면서 전 세계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911 카레라가 기본형이고 카레라 S는 고성능 모델이다.

포르셰 911 카레라 S 어벤츄린 그린 색상. /포르셰 코리아

영상 속에서 안성재 셰프는 “유럽 차는 포르셰가 처음”이라며 “다른 유럽 차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다 (선택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포르셰 클래식카의 강한 엔진음을 들었을 때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그때부터 항상 포르셰는 나의 드림카였다”고 했다.

안성재 셰프가 넷플릭스로 명성을 얻고 자동차 브랜드 광고에 등장한 건 처음이다.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차량 정비공 관련 일화와 제네시스를 타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는 미쉐린 2스타 셰프이던 시절에 촬영한 제네시스 후원 영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0년 미쉐린타이어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스포츠유틸리차(SUV) GV80 후원 영상을 제작했다. 당시 제네시스는 안성재 셰프를 비롯한 미쉐린 스타 셰프들에게 GV80을 후원하고 차를 타고 여가를 보내는 모습을 시리즈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