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에 이어 기아(000270)도 올해 생산직 직원을 채용한다.

기아 화성공장 EV6 생산라인. /기아 제공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전날 신규 채용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노사 간 협의체인 ‘미래변화 태스크포스팀’에서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노사는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원 소요와 중장기 미래사업 전환을 고려해 상반기까지 (채용 규모 등을) 확정하고 이후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합의했다.

기아는 이로써 작년 100여명의 생산직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채용하게 된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400명, 하반기 300명 등 총 700명의 생산직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