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31일 한국에너지공단,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에이치투 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MA에 따르면 H2 MEET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분야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4개 단체는 전시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H2 MEET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전시회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정책 사항을 검토했다. 조직위는 올해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총회를 H2 MEET 행사 기간 개최하기로 했고, 기존의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H2 글로벌 어워드’로 개편하는 일도 결정했다.
강남훈 KAMA 회장 겸 H2 MEET 조직위원장은 “전문성 있는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국내 수소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라며 “올해 전시회는 수소 산업 글로벌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