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PR) 기업 함파트너스는 18일 디지털 테크(기술) 기반 콘텐츠 커머스 기업 ‘스카이벤처스’와 글로벌 K-팝 커머스 플랫폼 ‘케이팝머치’를 100% 자회사로 인수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벤처스는 유튜브 기반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기획·제작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회사다.
케이팝머치는 데이터 기반의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IP(아티스트를 의미)별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선별하고 맞춤형 상품 기획을 진행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함파트너스는 인공지능(AI) 기반 PR 분석 설루션을 도입하고,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포부다.
함파트너스 그룹은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글로벌 PR 업계 2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팬덤과 브랜드, 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