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자율 비행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방산 스타트업 ‘쉴드AI(Shield AI)’가 최근 발표한 2억4000만달러(약 3490억원) 규모의 F-1 라운드 투자 관련 내용을 13일 수정 발표했다.
기존 투자유치 발표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쉴드AI의 투자자로 명시됐으나, 실제 투자 기관은 한화자산운용이었다.
앞서 쉴드AI는 지난 6일 전략적 투자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3해리스를 중심으로 기존 투자자인 앤드리슨호로위츠 등으로부터 2억4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쉴드AI는 기업가치를 53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쉴드AI는 드론과 자율주행 시스템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미국 방산 스타트업이다. 쉴드AI가 만든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체나 자율주행 로봇 등의 하드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
쉴드AI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핵심 AI 기반 개발자 플랫폼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ivemind Enterprise)’ 보급을 확대하고, 드론·로봇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