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컴투스 이사회 의장이 제12대 벤처기업협회 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 추천을 거쳐 28일 정기총회에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송 의장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을 창업했고, 현재 컴투스홀딩스·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 등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1995년 설립된 벤처기업협회에서 게임업계 출신이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의장은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을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