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왼쪽) 크릭앤리버코리아 대표와 안성진 두비덥 대표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가 웹툰·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위해 글로벌 음성 콘텐츠 기업 두비덥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비덥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문성을 결합, 소리로 즐기는 보이스툰과 독자가 스토리에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웹툰 등 신개념 콘텐츠를 한국과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철 크릭앤리버코리아 대표는 “두비덥과의 협력을 통해 웹툰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과 일본을 잇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진 두비덥 대표는 “이번 협약은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비덥의 보이스 기술이 결합된 웹툰은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원하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송 콘텐츠와 웹툰 간의 융합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향후 일본 시장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내 약 39만명의 전문가 풀과 5만개의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크릭앤리버(Creek&River)의 한국 법인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 혜택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2025년 1월 서울시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