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증거 메시지가 공개됐다.
2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故 김새론 유가족 측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유가족 측은 2016년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 속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네가 뽀뽀해 줘도 모를걸",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그럼 진짜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새론은 "(뽀뽀를) 몇 번 해도 모르겠네", "(안고 자는 건) 허락해 줄게"라고 답해 당시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음을 추측게 했다. 또한, 촬영에 들어가야 한다는 김새론이 "쪽"이라고 문자를 남기자, 김수현은 "나중에 실제로 해줘"라고 답하기도 했다. 부지석 변호사는 "당시 김새론의 나이가 17세였다"며 "안고 자는 것 이상의 관계를 요구하는 듯한 메시지를 주고받는 사이인데, 사귀는 관계가 아니었다고 하면 도대체 무슨 사이였는지 오히려 김수현 씨에게 묻고 싶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김새론 유가족 측이 유튜브 채널 '가세연'을 통해 고인이 15세 시절부터 21세까지 6년여 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밝혔고, 고인이 사망한 날이 김수현의 생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고 밝혔으며 김수현과 소속사가 故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의혹에 대해 "故 김새론의 (음주운전 관련) 위약금을 대신 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며 이자와 지연손해금을 0%로 정했지만, 이를 마치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된 보도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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