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측이 대규모 산불 피해에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민규동 감독과 배우 이혜영, 김성철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
이날 본격적인 간담회 진행에 앞서 MC를 맡은 박경림은 무대에 올라 "산불 피해로 마음이 무거운 요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영남권 일대에서 연이어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박경림은 "빨리 불길이 잡혀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파과'팀과 함께 진심으로 바라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파과’는 오는 5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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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