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의 자택 절도 사건 피의자는 외부인으로 절도 전과자였다.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을 박나래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박나래가 55억 원으로 2021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에 도둑이 들었다.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및 명품 가방이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초기,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외부인의 소행으로 판단했다.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여 체포하였고,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직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 박나래의 동료 개그우먼 장도연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가짜뉴스가 확산됐고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해당 루머가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법적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도난 사실을 인지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건의 충격으로 예정돼 있던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을 취소했던 바다.

박나래는 과거에도 자택 위치 노출로 인해 무단 방문 등의 피해를 겪은 바 있어, 이번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사건은 연예인들의 자택 공개가 사생활 침해 및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며 사생활 보호와 보안 강화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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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