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정의가 반전 식탐을 밝혔다.
11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방심하는 순간 토크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혤's club' 코너에는 배우 노정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정의는 "디저트 좋아하냐"고 묻자 "엄청 좋아한다"며 "먹는거 진짜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혜리는 "엄청 여리여리하고 말랐으니까 잘 안먹을 줄 알았는데"라며 놀랐다. 실제 노정의는 지난 2022년 키는 165cm, 몸무게는 39~40kg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던 바.
이에 노정의는 "먹는 양에 비해서는 덜찌는 편인것 같기도 하다. 저희 집안이 대식가다. 저희는 밥공기가 없었다. 밥그릇으로 사용하던 그릇이 국그릇이었다. 사발 대접이 개인 국그릇이었다. 전 그래서 어릴때 그냥 편하게 먹고 엄마랑 마트 갔는데 엄마가 그릇을 사겠다고 보고있는데 '이거 예쁘다 하나 살까' 이러더라. 어릴땐 몰랐다. 왜 앞접시를 사냐 했는데 그게 밥그릇이라는 용도로 따로 있다는거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그때 처음 알았다. 앞그릇 사는줄 알았는데"라고 털어놨고, 이에 혜리는 "앞접시가 아니라 앞그릇이라 하냐. 처음 들어보는 용어다. 앞그릇, 밥그릇, 국그릇인거냐. 너무 웃기다. 그게 밥그릇이었던거냐"고 폭소했다.
노정의는 "근데 좀 군것질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군것질 워낙 좋아해서. 전 차에 군것질 이만큼 있다. 저만큼 소확행이 있다. 퇴근할때 편의점 간다. 먹고싶은 과자들을 이만큼 안고 집에 들어가는게 저만의 소확행"이라고 반전 취미를 전했다.
혜리는 "기분 좋지? 테이블에 깔아놓고 뭐먹지? 하는거"라고 공감했고, 노정의는 "한동안 맛동산에 빠졌다. 근데 맛동산이 작은 사이즈가 있고 큰게 있다. 많이 먹는 기분 내려면 3개. 2+1을 자주 하니까 3개 해서 샀는데 뜯는게 귀찮은거다. 결국엔 제가 3개를 다 먹더라. 안되겠다 싶어서 큰거 하나 샀다. 근데 큰거 하나 들고들어가는 기분과 느낌이 다르더라. 그래서 큰거를 3개 샀다. 3개를 사서 요즘 그런 재미에 빠져 살다가 문득 뒤를 봤는데 칼로리가 당이 충격받고 멀리하고 나쵸로 넘어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 혜리 유튜브
[OSEN=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