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커플의 희비가 교차했다.
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9기 옥순과 남자 4호, 22기 영숙과 영수가 다른 데이트 분위기를 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22기 영숙, 영수는 카를교 데이트에 나섰다. 영수는 "동상 중에 소원을 비는 곳이 있다"라며 안내했다. 영숙은 영수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말했고 영수는 프라하성을 배경으로 찍어주고 싶었지만 영숙은 인물 위주로 찍어달라고 말했다.
카를교 위에서 버스킹을 본 영숙은 영수에게 "동전 없나"라고 물었다. 영수는 바로 주머니에 있는 봉투를 꺼내 동전을 꺼냈다. 영숙은 "왜 돈을 주면서도 모양이 안 나는 거냐"라고 핀잔을 줬다. 이어 영숙은 "멋있는 걸 좀 배워라"라고 말했다.
MC경수진은 "풍전등화 느낌이다. 아슬아슬하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영숙이 영수를 좀 아들로 생각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9기 옥순과 남자 4호는 함께 체스키로 떠났다. 두 사람은 쌈닭 모드를 끝내고 한결 부드러워진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남자4호는 9기 옥순이 트레킹을 위해 운동화를 구매하려고 하자 자신이 대신 결제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 4호는 "트레킹 가서 볼멘 소리는 안 하겠구나 싶었다.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9기 옥순과 남자 4호는 함께 체스키 크룸로프 성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블타강 풍경과 동화 같은 마을 전경에 감탄했다. 남자 4호는 9기 옥순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연인 같은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MC신동은 "곧 있으면 손 잡겠다"라고 기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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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 방송캡쳐]
[OSEN=김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