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2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정일우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정일우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 작은 도움이지만,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회복되고, 모두가 다시 평온한 일상을 누리길 기원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정일우는 지난 2023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봉사,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해외봉사, 희귀병 환아 기부 등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정일우 홍보대사의 소중한 기부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생계와 복구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이후, ‘해를 품은 달’, ‘해치’,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인정받았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OSEN=김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