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9세 연하 아내와의 신혼여행 목격담과 키 차이를 언급했다.

조세호는 27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이탈리아 신혼여행 때 포착돼 화제를 모은 커플룩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조세호에게 "신혼여행 갔을 때 명품 카디건을 입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조세호는 "아끼고 아끼던, 2~3년 전에 산 카디건"이라며 "신혼여행 첫날이니까 커플룩을 입어보자 해서 브랜드 로고가 크게 있는 옷을 입고 돌아다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마침 3~4명 한국분이 계셨는데 저희도 모르게 뒤에서 찍어 올리셔서 화제가 돼 뭇매를 맞았다"라며 "관심 가져주시고 반가운 마음에 올려주셨는데 본의 아니게 비율이 작게 나와서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가 일부러 키 높이를 해서 맞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고 칭찬하자 조세호는 "시도했는데 못 맞추겠더라. 아내가 키가 상당히 크다. 하이힐을 신으면 굉장히 높아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의 아내는 모델 급 비주얼로 유명하다. 조세호의 아내 키는 약 174cm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의 아내는 패션 취향 등의 공통 관심사를 통해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던 바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결혼 생활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 생각보다도 더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1월,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그는 현재 tvN '유퀴즈', KBS2TV '1박 2일' 등에 고정적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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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세호 SNS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