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BTS 제이홉을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유튜브 '나래식'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가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외국 살다 온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가비는 "전혀 아니다. 내가 발음은 괜찮다. 내용물이 부실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가비의 리액션이 사람을 너무 행복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가비는 "나는 방송하는 게 너무 재밌는 게 사람들이 너무 웃기다. 천재적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퀸가비 캐릭터는 어떻게 나온건가"라고 물었다. 가비는 "스우파 끝나고 하고 싶었다. 근데 시기가 맞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가비는 "내가 방송을 하다 보니까 너무 안전한 것만 하고 있더라.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못했는데 생각했는데 하고 싶은 게 퀸가비 컨셉이었다"라며 "처음엔 잘 안 됐다. 안 되나 보다 싶었는데 은지언니가 나오고 나서 세계관이 증폭됐다"라고 말했다.

가비는 "이번에 BTS 제이홉씨가 나온다. 이제 됐다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지금 구독자가 80만 명 정도다. 나는 2014년에 만든 채널이다. 되게 오래 됐다. 그 전에는 댄스 영상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가비는 예전에 비하면 많이 차분해졌다며 "화장이 엄청 연해지고 옷도 많이 여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비는 "사람들이 어떻게 끼를 숨기고 살았냐고 하더라. 나는 숨긴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자신의 홈파티에 대해 "나는 콘텐츠가 없다. 그냥 우리집에 놀러오라는 거다. 술 마시면서 그냥 이야기를 계속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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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나래식']

[OSEN=김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