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할아버지가 된다.
김재중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생겼다”며 “10개월 후 전 할아버지가 된다.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고 밝혔다.
김재중이 누나만 여덟 명이 있는 가정에 입양된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첫째 누나와 나이차는 스무살이다.
지난해 10월 MBC TV 토크 예능물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자신과 세 살 차이가 나는 조카가 결혼해 아이를 낳을 때가 됐다며 곧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자신의 아내가 될 사람은 바로 할머니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열세 명을 업어 키웠다며 조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이기도 하다.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CSO(최고 전략 책임자)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