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41)이 7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24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최여진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남자친구와 동반 출연해 결혼 과정 등을 공개한다.
예비신랑은 7세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로, 최여진이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일상을 공개했을 당시 수상스키 감독으로 방송에 잠시 출연했다. 당시 최여진은 일주일 중 5일을 경기도 가평에서 지냈는데 이 수상스키 감독 부부 집에 함께 살며 일을 돕곤 했다.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열애를 고백했다. 그는 남자친구에 대해 “계절 스포츠 위주의 운동 비즈니스를 하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운동하다 만나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남자친구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 돌싱”이라면서 “처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외모도 정반대고, 나보다 키도 작다.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개그우먼 김숙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다른 출연자가 ‘부자라고 소문났다. 무슨 그룹 아들이라고 하더라. 가평 땅 절반이 형 땅이란 소문이 있던데’라고 묻자 최여진은 “(빚) 부자”라고 답한 바 있다.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2004년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고정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