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이 첫 고정 예능에 이어 새 드라마 '존버닥터'까지 열일을 예고했다.
21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이재욱은 최근 신작 '존버닥터'의 대본을 받았고,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존버닥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지며, 모두가 기피하는 지옥의 섬 편동도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하게 된 성형외과 전문의 도지의가 1년간 온갖 환자와 주민들을 만나면서 처절하게 버티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2년 2월 카카오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했고, 현재도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존버닥터'의 연출은 과거 시청률 20%를 돌파했던 SBS '열혈사제' 시즌1을 비롯해 '펀치' '너희들은 포위됐다' '귓속말' '편의점 샛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소년시대' 등을 내놓은 이명우 감독이 맡는다.
이재욱은 주인공이자 성형외과 전문의 도지의로 분한다.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한 그는 '존버닥터'를 통해 처음으로 의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2022년 tvN '환혼'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이재욱은 지난해 디즈니+ '로얄로더'를 선보였고, 올해 데뷔 이후 첫 고정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이재욱은 지난해 8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사실 군대가 얼마 안 남았다. 내년을 생각하고 있다"며 "가기 전까지 많은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욱이 올해 입대를 앞둔 가운데, 고정 예능을 비롯해 차기작도 윤곽이 드러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존버닥터'는 주요 배역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편성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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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