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머릿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9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채널에는 "40~50대도 찰랑이는 머릿결 만들기! 강수지의 헤어템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수지는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처음 제가 얘기를 하는 강수지는 저렇게 긴머리를 어떻게 관리하나 이런거다. 저는 이 머리가 한 6개월 전에 매직을 한거다. 근데 제가 20대때 보랏빛 향기를 부를때 그 생머리가 제 머리였다. 착 뻗은 생머리였다. 근데 40, 50 되면서 머리가 구부러지기 시작하더니 반곱슬이라더라. 깜짝 놀랐다. 나는 반곱슬이 전혀 아닌데. 나이가 들면서 모발이 얇아지면서 구부러지는것 같다. 영양이 빠지고 단백질이 모자라면서. 그래서 지금은 숱도 많이 없어지고 드라이를 안 하면 아무리 매직을 해도 구부러지는 면이 있다. 이 정도는 매직을 해야하는 머리다. 물론 오늘 샵에 가서 드라이를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여자분들이 항상 신경쓰이는 부분이 머리다. 특히 두피, 머리숱 모발 굵기 이런것때문에 고민이 한두분이 아니실거다. 그래서 저는 일단 제가 헤어를 위해서 쓰는 제품들을 가지고 나왔다"며 자신이 사용하는 헤어템들을 소개했다.

특히 강수지는 "이게 비비아나랑 일본에 갔을때 비비아나가 이걸 사더라. 마스카라처럼 생겼는데 투명이다. 4, 50대분들은 동감하실거다. 사람이 머리를 감고나면 잔머리가 삐죽삐죽 나온다. 머리숱도 없는데 여기가 맨날 방송하다 보면 강수지씨 여기 머리가 떴다 하면 이걸로 잔머리 정리해주는거다. 그러면 가라앉는. 여자분들이 4, 50대 되면 머리가 빠지고 새로 나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다 날린다. 그래서 제가 이걸 너무 사용을 잘 하고 있다. 너무 좋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거는 헤어 커버 스틱이다. 흰머리가 조금씩 나기 시작해서 이젠 좀 많이 났다. 그렇다고 일주일에 한번 염색할수 없지 않나. 요즘은 2주에 한번 하게 생겼다. 녹화가 2주에 한번 있어서. 그래서 아는 동생한테 나 큰일났다 하니까 이걸 사서 줬다. 그래서 만약에 녹화가야하는데 흰머리가 보인다? 그러면 이걸로 칠하는거다. 드라마틱하게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한테 덜 보일수 있다. 머리가 옆쪽이 숱이 많이 엎어지지 않나. 그런데도 좋다"며 "잘못 바르면 밝은데 가면 여기만 벌겋다. 조심하셔야한다. 밝은데서 발라라. 이것도 비상으로 흰머리가 갑자기 보이면 이걸 하고 녹화한다"고 말했다.

또 "제일 중요한거 두피관리. 뒤통수 끝에 건선이 있는데 어떨때 가렵기도 하다. 저는 두피 전용 샴푸 매일 사용하고 있고 남편은 요즘 탈모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예방차원에서 기능성 탈모 샴푸가 있는데 남편이 많이 사용하고 저는 두피 전용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예전에 20대때 너무 좋았다. 감고 드라이 살짝만 해도 반짝반짝. 지금 머리가 드라이 했는도 반짝이는 기가 없다. 에센스다. 정전기도 덜나고 그래서 산거다"라고 에센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헤어 오일에 대해서는 "프랑스에 갔을때 텔레비전에서 계속 선전하더라. 그래서 한번 샀다. 머리가 감았는데 머리가 너무 푸석푸석한 날 이걸 바르면 요새는 젖은 듯한 헤어스타일도 있더라. 이게 바르면 약간 젖어있는 모습이라 상대적으로 머릿결이 좋아보인다. 근데 무겁다. 한참 있으니까 날아가더라. 너무 데미지 심한 분들 이런거로 한번 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리는 여자들한테도 남자들한테도 굉장히 중요하다. 어떤 헤어스타일에 따라 이미지가 바뀌어버리니까. 나이 드신 여성분들이 가장 많이 말씀하는게 여자는 머릿결이 생명이다 이러는 분 계신다. 그래서 매직도 하는데 염색을 자주하니까 매직 해도 깨끗하게 되지 않더라. 펌 하면 거의 안나온다. 그래서 펌도 못하고 여러가지로 헤어에 고민이 많다. 제가 조만간 머리스타일을 바꿔보도록 하겠다. 머리 피부 이런거 다 중요하지만 건강한게 최고니까 건강 잘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OSEN=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