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이 레드벨벳 슬기의 인성을 칭찬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는 레드벨벳 슬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효연은 "SM 춤짱의 계보를 잇고 있는 친구"라며 레드벨벳의 슬기를 소개했다. 슬기는 컴백을 앞두고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슬기는 "2kg 정도를 왔다 갔다 한다. 비수기, 성수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효연에게 "슬기는 어떤 후배인가"라고 물었다. 효연은 "슬기가 연습생을 길게 했는데 겹치지 않았다"라며 "SM 뒷풀이를 할 때 슬기 얘기가 나오면 안 좋은 얘길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그때 처음 슬기를 알게 됐다. 멤버 윤아도 슬기에 대해서 칭찬했다"라며 "가장 놀랐던 건 매니저님들의 칭찬이었다. 슬기라는 친구는 인성도 좋고 바른 친구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슬기가 핑크블러드라고 말했다. 슬기는 "처음에 들어갔는데 내가 어떻게 이 회사에 들어오게 됐지 싶었다. 다들 멋지고 예뻤다. 근데 나는 작고 까맣고 촌스러웠다. 그런 내가 어떻게 들어와서 이렇게 멋진 선배님들 사이에서 가수가 될 수 있었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SM루키즈때 슬기 비주얼 때문에 화제 된 거다"라고 말했다.

효연과 슬기는 최근 'SMTOWN LIVE 2025'를 통해 만났다고 말했다. 슬기는 "나는 뒷풀이를 하는 줄 알았다. 없어서 서운하다"라며 "오랜만에 만나서 언니, 오빠들과 얘기하는 자리가 좋은데 그때 돈독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효연은 "나도 아쉬웠다"라고 말했지만 엔딩무대가 끝난 후 바로 차를 탔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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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OSEN=김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