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가 '1박 2일' 김종민의 자리를 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KBS 방송국 이곳저곳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KBS 표류기'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 기상 미션 결과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오후 1시 16분에 KBS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평소보다 여유 넘치는 출근 시간에 출연진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텐션도 한껏 오른 가운데, 여섯 멤버는 2인 1조로 KBS를 탐방하며 본격적인 분량 착즙 미션에 돌입했다.

다시 완전체로 모인 '1박 2일' 팀은 분량을 위해 친구들을 불러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급히 친구 섭외에 나섰다. 연락을 받고 KBS에 도착한 여섯 멤버의 친구들. 문세윤은 한해를, 김종민의 친구로는 임우일이, 조세호는 KBS에서 라디오를 마치고 함께 온 남창희와 등장했다.

그러던 도중, 딘딘의 친구로 덱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BS 출연이 처음이라고. 덱스는 "대타가 필요하다, 하면 항상 열려있다"라며 '1박 2일' 출연에 욕심을 내비쳤다.

멤버들은 "종민이 형 공석이 생길 수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덱스는 "신혼여행 가셔야 하니까. 두세 편 정도는"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종민은 한해와 남창희를 보며 "너희는 긴장이 안되는데, 얘(덱스)는 긴장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 친구/yusuou@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OSEN=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