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6월 결혼을 앞두고 고민을 전했다.

12일 서동주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임신여부 판단을 위해 점순이를 잡았어요ㅠ"라고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동주의 신혼집 마당에 설치된 CCTV 화면이 담겼다. 앞서 그는 자신의 집에 찾아오는 길냥이가 임신을 한 것 같다는 이야기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포획한 것.

이후 그는 "병원 갔더니 세마리 임신중이래요. 이번 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낳는다는데 이제 어쩌죠"라고 난색을 표했다. 영상에는 길냥이의 배를 찍은 엑스레이 사진이 담겼고, 배 속에 있는 새끼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국 서동주는 잠시 자신의 집 안에 길냥이를 잠시 들였다. 그는 "아직 마취가 덜 깬 점순이. 코코랑 인사 중이에요"라며 "세마리나 임신했다는데 이제 어떡해야하는건지"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6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4살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공개한 그는 오는 6월 재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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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동주 소셜 미디어

[OSEN=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