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가 명품관에서 가격 흥정을 시도한 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수지가 '인플루언서 슈블리', '대치동 제이미맘' 등의 패러디 부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이수지의 일거수일투족이 발굴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취사범' 2화에서는 배우 유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인나는 이수지와의 친분을 밝히며 에피소드들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유인나는 "창피해서 같이 쇼핑 못 다니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지는 "그만 말해라 창피하다"라며 만류했으나, 유인나는 "명품관에 가면 이수지가 특유의 눈썹을 세우면서 '가격 형성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130만원이라고 하면 100만원만 깎아달라"라고 말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그냥 여쭤보는 거다. 연예인이 패션도 알고 시세도 알아야지"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이수지는 유인나에게 쌈을 먹여주며 "됐다. 언니 오늘 할 일 다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OSEN=연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