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출신 율희가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엔 예능이다.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이 ‘뛰어야 산다’에 전격 합류한다는 소식.

지난 6일 OSEN 취재 결과, 율희와 안성훈은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러닝 비기너(뛰산 크루)’로 합류해 마라톤에 도전한다고 확인 됐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는다. 꿈을 잃은 자들의 지독한 자기 성장 스토리를 그릴 예정.

시작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이영표가 16인의 러닝 비기너이자 ‘뛰산 크루’를 이끌 운영진으로 낙점됐다는 소식도 이어져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그래서 일까. 율희 역시 최근 열심히 운동하는 근황을 전했기에, 프로그램 준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

최근 율희는 “가볍게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라며 헬스장에서 30분여간 러닝머신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  율희는 시스루 흰 티셔츠에 레깅스 차림, 그리고 화장기 없는 민낯에 흐트러진 머리카락 등으로 운동에 집중했다는 것을 보였으나, 은근히 드러나는 실루엣 등은 그의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가늠하게 했다.

특히 최근 40kg대에 진입했다는 율희는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자기 관리 중이라 소식을 전했기에 눈길을 끈 것.점점 더 예뻐진 미모와 몸매로 리즈를 갱신했던 율희. 알고보니 스포츠 예능에 출격을 위해 체력관리를 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 농구선수 겸 감독 허재가 ‘뛰산 크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성훈도 율희와 함께 합류해 마라톤에 도전한다.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는 오는 4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OSEN= 장우영, 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