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 아마존에 입성한 류수영, 김옥빈, 최다니엘, 최현석의 본격적인 식재료 적응기가 그려졌다.

6일 방영한 SBS 예능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에서는 페루 아마존에서 살아갈 류수영, 김옥빈, 최다니엘, 최현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아마존 입성 전 아마존 선착장 앞 시장에 들러서 식재료를 구매했다.

아마존의 싱싱한 식재료가 살아움직이는 듯한 아마존 앞 시장은 별천지였다. 최다니엘은 “최현석이 내내 힘들어했는데, 시장을 가니까 눈이 반짝반짝 빛나더라”라고 말했고, 최현석은 “저희는 시장에서 부위별로 정형을 해서 판다면, 저기는 덩어리째로 툭 잘라서 팔고 있더라. 발을 보고 어떤 고기인지 구분이 가능하더라”라며 그때의 경험을 떠올렸다.

악어, 생생히 움직이는 거북이, 아르마딜로에 한국에서 보기 힘든 엄청난 크기의 쥐 고기도 있었다. 거북이 고기에 거북이 등껍질을 이용한 길거리 음식으로 거북이 스튜를 팔고 있었다. 류수영은 “여기 사람들은 이게 주식인 거다”라고 말했고, 최현석은 “거북이 알 냄새는 엄청나게 야생의, 꼬릿함이 응축된 냄새다”라며 재료에 대한 특이점을 읊었다.

단단한 갑옷 같은 비늘을 두른 비늘을 두른 민물고기가 있었다. 바로 가라차마였다. 김옥빈은 “이런 생선은 셰프님도 손질한 적 없으신 거죠”라고 물었고, 최현석은 “저도 해 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아쿠아리움에서 거대한 크기에 아마존의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피라쿠루도 고기로 팔고 있었다. 류수영은 “일본 야쿠자나 삼합회 같은 데서 상징적인 물고기라고 하더라. 얘 한 마리만 두고 키우는데, 얘가 아프면 외출도 안 한다더라. 그만큼 상징적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허영지는 “아쿠아리움에서나 봤지, 먹으려고 저렇게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의 첫 식재료 구매는 피라쿠루였다. 사전 인터뷰에서 최현석은 “비늘 하나에 엄청나게 큰 피라쿠루가 있다. 피라쿠루로 테스팅을 해 보고 싶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류수영은 “이것도 뱃살이 붙은 게 맛있을까요?”라고 물었고, 최현석은 “대신 지방이 있어서 고소한 맛은 있겠지만. 머리 밑 쪽 살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있다”라며 신중하게 재료를 골랐다.

이어 봄보나헤 마을에 도착한 김옥빈과 류수영은 수영 후 간식으로 쥐고기와 애벌레 구이를 대접받았다. 김옥빈은 “저 이거 진짜 못 먹는다”라면서 간신히 한입 먹은 후 내장이 분리된 애벌레를 본 순간 “생긴 게 왜 이러냐”라며 울상을 지었다. 류수영은 “번데기 맛이나 비슷하지 않다”라며 권유했다.

이내 맛을 본 김옥빈은 묘한 표정이 되었다. 딘딘은 “진짜 대단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류수영은 “소곱창이랑 대창을 섞은 맛이다”라고 말했고, 김옥빈은 “근데 애들이 정말 맛있게 먹더라”, “생각보다 쥐 고기가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

[OSEN=오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