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정샘물이 마음으로 낳은 자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스토리 ‘백억짜리 아침식사’이 전파를 탔다.

정샘물 원장의 싱가포르 라이프가 처음 공개됐다. 심지어 해외 거주 중인 첫 CEO로 출연,그는 싱가포르 럭셔리 하우스에서 거주 중이었다. 싱가포르 수도 도심에 있는 렌트하우스에 있던 것.통창뷰 넓은 거실이 눈길을 끈 가운데, 집엔 엘리베이터에 이어, 대형수영장까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싱가포르와 한국을 오가며 활약중인 정샘물 원장은 1인 3역을 거뜬히 해내는 ‘파워 워킹맘’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두 자녀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진 정샘물. 입양 계기를 묻자 김태희와 아프리카 촬영 때 떼강도 사건을 언급하며정샘물은 “어떤 흑인 여자아이가 똘망한 눈으로 나를 보며 눈을 깜빡이고 바라보고 있어 나를 와락 껴안아줬던 소녀, 그렇게 두렵고 끔찍했던 트라우마가 그 포옹으로 다 싹 사라졌다”고 했다. 그리고 그 소녀로 인해 열악한  아프리카 환경이 눈에 들어왔다는 것. 아프리카 아이들부터 후원을 시작해 17년째 이어가고 있다는 정샘물. 국내외 후원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그였다.

이어 두 딸 입양에 대해서 정샘물은 “어느날 신생아를 돌보게 되었는데 남편과 닮은 갓날아기가 있더라”며“남편 아기 때모습과 남편이 정말 많이 닮았다, 평소 입양 얘기를 했고 그렇게 첬째부터 둘째까지 마음으로 아이를 낳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아이들에 대해 “삶의 샘물이 됐다 에너지 원천”이라며 삶의 이유이자, 성공의 원동력이 된 두 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K-뷰티의 선두주자이자 이름이 곧 브랜드인 정샘물 원장이 출연, 그의 매출이 1천 1백억원이라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OSEN= 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