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결혼한다.

5일 오후 윤하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공개된 편지 속에서 윤하는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팬덤명)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듭니다”라며 “인생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윤하는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앞으로도 반려가수로서 효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뒤, 2006년 싱글 앨범 ‘Audition’를 통해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혜성’, ‘기다리다’, ‘비밀번호 486’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하 윤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하입니다.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듭니다.

인생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반려가수로서 효도하겠습니다!

윤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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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