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이혜리가 정수빈을 버리려 한다.

3월 4일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 STUDIO X+U / 연출: 김태희 / 극본: 김태희, 민예지) 14회에서는 유태준(김태훈 분)의 악행을 조사하던 유제이(이혜리 분)와 우슬기(정수빈 분)가 갈라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생각보다 더 거대한 벽이었던 태준의 압박에 제이가 한 발짝 물러서게 된 것.

앞서 슬기는 유제나(추예진 분)의 일기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 우도혁(이원재 분)이 죽던 날, 수술 상황에 대해 알아냈다. 이와 함께 제이의 도움을 받아 태준의 사무실에서 수술 날 도혁의 엑스레이까지 확보했다. 엑스레이에는 도혁이 삼킨 수능 문제가 든 캡슐까지 찍혀있었지만, 이것만으로는 태준이 도혁을 죽였다는 걸 증명할 수 없었고 유일한 목격자이자 증인인 제나가 꼭 필요했다.

이에 제이와 슬기는 태준이 제나를 숨겨뒀다고 확신하고,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한 공조를 펼친다. 이와 함께 3월 4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태준과 팽팽하게 대치하는 제이가 포착되어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에는 제이와 태준의 대화를 슬기가 지켜보고 있다. 이 같은 사진 구도가 세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상하게 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태도로 슬기를 대하는 제이와, 이에 충격을 받은 슬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과연 제이는 태준에게서 어떤 말을 들었길래 그의 손을 잡게 된 것일까. 제이는 지금까지 쌓아온 연대와 신뢰를 뒤로 하고 슬기를 버리게 될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선의의 경쟁’ 14회가 궁금해진다.

한편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월, 화, 수, 목요일 0시 U+tv,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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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