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프리선언한 김대호의 빠른 복귀를 알렸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편이 예고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연예인 김대호’란 제목으로 다음편 영상이 공개됐다. 돈의 맛(?) 보기 전 김대호가 노후의 맛(?)을 보러 복귀했다는 것. 김대호 복귀 첫 날, 실버타운 임장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 2011년 방영된 MBC 아나운서 경연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 라디오, 예능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그는 2023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활약하며 그해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여기서 끝이 아닌, 이듬해에는 최우수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매김는데, 그러던 중 지난 4일 MBC에서 퇴사하며 ‘프리’를 선언한 김대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악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예고했던 바다.

김대호는 프리선언 후에도 계속해서 친정MBC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첫 행보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도 최근 출연한 바 있는 김대호는 "퇴사 부럽다"는 청취자에게 "회사가 따뜻해요 여러분들.."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프리선언 후에 바라봐주는 사람 많으니까 좀더 조심스럽게 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대호는 “예전에는 아무래도 나갔을때 재정비할 시간도 필요하다 보니 바로 복귀하는 경우가 드물긴 했는데 요즘에는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저를 환대해주시고 찾아주시니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바로 ‘구해줘 홈즈’에도 복귀를 알려 벌써부터 그의 ‘프리랜서’ 근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su08185@osen.co.kr

[OSEN= 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