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윤다훈은 아버지가 의료사고로 왼쪽 다리 신경이 끊겼음을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영덕 살이 첫 남자 식구 이영하, 윤다훈과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회식을 한 다음날 아침, 박원숙은 해장국을 끓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혜은이는 박원숙에게 “다훈이는 새벽 1시 넘어서 온 거 같아”라고 말하기도. 2층에 있던 이영하는 부엌에서 나는 북엇국 냄새에 이끌리듯 내려왔다.

이영하는 “전기밥솥을 하나 사고 싶어도 1인용이 없더라. 밥을 많이 하면 남는 건 어떻게 해?”라고 고충을 말하기도. 이를 들은 윤다훈은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다루는 꿀팁을 전했다.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윤다훈은 과거 아버지가 풍채를 좋으셨다고 밝혔다. 윤다훈은 “70년대 중반에 척추 수술을 받았다. 재수술을 받았다. 왼쪽 다리 신경을 끊었다. 의료사고가 된거지”라고 언급했다.

주변에서 보상을 받으라고 했지만, 윤다훈의 아버지는 그 사람의 밥줄을 끊을 수 없다며 받아들이겠다며 소송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대단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윤다훈은 아버지의 다리 치료를 위해 전국을 다니며 애를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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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캡쳐

[OSEN=박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