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이 '서진이네3' 촬영지를 직접 추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는 "헐리웃 월드스타와 첫 블라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미키 17'의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나영석 PD는 "저는 외국에서 연예인들이 식당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에는 스페인, 아이슬란드에도 갔고, 다음 촬영지를 찾고 있다. 그래서 늘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찾는다. 혹시 런던이나 영국에서도 추천할 만한 마을이 있나"라며 영국 출신 배우 패틴슨에게 '서진이네' 시즌3 촬영지 추천을 받았다.

그러자 패틴슨은 "영국의 시골 마을에 '도싯'이라는 곳이 있다. 제가 어렸을 때 알던 시골 지역인데, 런던에서 세 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이다. 남쪽이다. 전체가 밭으로 가득한데, 굉장히 아름답다. 괜찮을 장소일 거다. 사람이 별로 없다. 손님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이를 들은 봉준호는 "최우식 이제 오지로 끌려가겠구나. 최우식 고생 좀 할 거 같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나영석 PD 역시 "한 번 찾아보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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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 영상 캡처

[OSEN=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