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준 MBC 아나운서가 '뉴스투데이' 앵커에서 '오늘N' 새 진행자로 발탁되며 김대호 전 아나운서를 이을 MBC의 새로운 효자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OSEN 취재 결과, 이휘준 아나운서는 오는 3월 3일부터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 새로운 남자 진행자로 나선다. 그와 함께 신예 박소영 아나운서가 새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 기존 진행자인 박지민, 정영한 아나운서는 오늘(28일) 방송을 끝으로 '오늘N'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남길 예정이다.
'오늘N'은 MBC의 아침 간판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의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구성한 교양이다. 이 가운데 이휘준 아나운서가 신규 MC로 발탁되는 것은 물론 고정 코너 '퇴근후N'을 맡아 선보이게 된 것이다.
특히 '오늘N'과 코너 '퇴근후N'은 김대호 전 아나운서가 오랜 시간 남자 MC이자 고정 코너로 활약해온 작품이다. 최근 MBC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한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아들'로 불리며 활약해 왔던 상황. 그 바통을 이휘준 아나운서가 이어받을 전망이다.
이휘준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MBC 아나운서국에 입사했다. '뉴스투데이',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에서 앵커로 시청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형성했다. 이 밖에도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과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하는가 하면,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 안 하니'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MBC를 퇴사한 김아영 전 기자와 결혼하며 사내 부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늘N'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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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