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론 출신 구준엽이 아내를 잃은 후 힘들어하는 근황이 누리꾼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서희원은 최근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하던 도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지난 2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일각에서는 사진으로 패혈증도 거론됐던 바. 특히나 결혼 3주년을 앞두고 비보를 맞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 이후 "제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라며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라고 고통스러운 속내를 드러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더구나, 서희원의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구준엽은 체중이 많이 줄어 6kg 정도 빠진 것 같다며, 다소 수척해진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을 정도.
여기에 더해, 최근 다수의 대만 매체는 구준엽이 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후 매일을 눈물로 지새우고 있다고 보도해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여전히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 측근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울음을 참을 수 없어 한다. 눈이 너무 부어서 치료 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먹는 것도 힘들어 해 체중도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전해 지켜본느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사실상 무기한 활동 중단인 구준엽. 현지 매체들은 “아내의 사망 이후 구준엽은 수척한 모습을 보일 뿐 아니라 일을 완전히 멈췄다”라고 설명해 모두 그의 근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OSEN= 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