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의 자녀들이 화제다.
김성령은 2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 '먹친구'로 출연, 강원도 춘천 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1967년 2월 생인 김성령은 나이가 가늠되지 않은 비주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튜브가 김성령의 아들 나이를 묻자 김성령은 "아들이 올해 스물다섯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모르는 사람들은 누나 동생인 줄 알겠다”라고 말했다.
"아들이 뭐 하려고 하나"란 이어진 질문에 김성령은 "스키장에서 스키 강사하고 있다"라고 아들의 직업을 밝혔다. 곽튜브는 "거기서 인기 진짜 많을텐데. 스키장이야말로 정말 연애의 장인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김성령에게 전현무는 피부 관리 비결을 물었고, 김성령은 "어제 피부과 갔다 왔다"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전현무는 "다 돈으로 해결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령은 또 자신은 '써마지'(피부과 시술, 고주파 에너지)를 한다며 "1년에 한 번 하는 거다. 대신 샷 수를 추가한다. 보통 600샷이 기본인데 난 900샷"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성령은 "엄청 때린다. 벌어서 나한테 투자하는 돈이 어마어마하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진' 당선 이후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은 기본적으로 다 했다. 내가 MC도 생각보다 많이 했다. 제일 첫 데뷔는 '연예가중계' MC. 윤형주 선생님이랑. 그러다가 강우석 감독의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를 하게 되었다"라며 데뷔작으로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더 웃긴 건 그 이후로 16년 동안 영화를 못했다. 그다음에 들어오는 것마다 거절했다. 그러니 안 들어오더라. 연기를 우습게 알았다. '아 좀 피곤한데. 하지 말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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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