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이 카니의 기세에 밀려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사를 앞둔 키의 집이 공개되었다.

이사를 앞둔 키는 짐을 정리하며 절친 카니와 이주승을 집으로 초대했다. 먼저 집에 도착한 카니. 키와 카니는 키가 직접 만든 김치찜을 두고 식사를 했다. 카니는 ‘오징어게임2’을 봤다며 “공유 진짜 잘해”라고 극찬을 표했다.

식사를 마친 키는 카니에게 옷을 나누어주겠다고 했다. 10년도 넘은 옷을 보관 중인 방은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카니가 옷 고르기에 빠져 있을 때 누군가가 키의 집을 방문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주승. 이주승은 카니를 보고 너무 당황한 나머지 말까지 더듬었다.

카니는 이주승을 알아보고는 “’식샤를 합시다’에서 봤다. 나쁜 남자”라고 반가워했다. 이주승은 카니의 기세에 밀리지 않으려고 과장된 몸짓과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소름 돋는다”, “자아가 바뀌었다”, “너무 낯설다”라고 말했다.

이주승은 곧 적응하고 영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했으며, MBTI에 대한 질문을 받고 INFP라고 밝혔다. 카니는 ENFP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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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OSEN=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