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이영자와 황동주를 계속 볼 수 있을까. 열띤 반응 속 제작진이 2회를 추가 제작할 것이라 밝혔다.

12일인 어제, KBS N 측은 “'오만추' 1기의 후속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2회를 추가 제작해 방송을 이어간다”라고 밝히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영자와 황동주의 만남에 대해 이목이 쏠린 상황. 황동주가 이영자에 대해 ‘20년 이상형’라 밝혔기 때문이다. 실제 첫회부터 이영자에 대한 구애를 이어왔기도. 황동주는  줄곧 “고민할 이유가 없다”며 이영자를 선택하며, “이번 만남을 통해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 정말 인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 말하기도 했다.

하늘이 도운 듯 두 사람은 랜덤 파트너도 데이트하게 됐다. 그러면서 8년 전 예능 프로에서 만난 것에 대해 이야기를 꽃피우며 설렘을 안긴 것. 제작진의 미션을 통해 3분 손잡기까지 하며 핑크빛을 보여왔던 두 사람. 하지만 이영자는 고깃집 사장으로 알려진 이재황에게 관심을 가져 삼각관계를 보였던 바다.

어느 덧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커플이 탄생할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과 더불어, 후속 이야기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래된 만남 추구'는 무인도에 단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거라 믿었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인연을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ssu08185@osen.co.kr

[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