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팰리스2' 김예린이 유혜원, 채은정을 꺾고 높은 화제성을 찍고 있다.
12일 전파를 탄 엠넷 ‘커플팰리스2’에서 ‘미인대회 출신’ 키워드가 뜨자 남자들은 픽 버튼 속도는 역대급이었다. 특히 시즌1에서 외모 지적의 상처를 갖고 있는 여자 5번 김예린은 무려 20kg의 체중을 감량하고 돌아와 전율을 안겼다. 앞서 그는 80kg대 중 제일 예쁘다고 화제를 모았던 인물.
김예린은 무역 공기업 회사원 남자 25번을 원픽으로 택해 1:1 데이트 도전에 나섰다. 살 빼고 더욱 당당해진 그를 보며 미주는 “눈물 날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남자 25번의 히든 조건이 ‘볼륨감 있는 몸매’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외모가 변해도 사랑해달라”는 결혼 조건의 김예린은 끝내 선택을 포기했다.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에능이다. 무엇보다 ‘승리 열애설 상대’ 유헤원, 클레오 채은정 등 화제의 인물과 의사, 변호사, 항해사 등 화려한 스펙남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들 중 김예린은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위해 온갖 다이어트를 다 해봤지만 대회가 끝난 후 살이 쪄 82kg까지 찍었다. 그럼에도 숨길 수 없는 미모 덕에 ‘커플팰리스’ 시즌1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살 안 빼냐”는 상대 남성의 지적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그는 82kg에서 64kg까지 무려 18kg 감량에 성공, ‘커플팰리스’ 시즌2에 다시 출격했다.
김예린은 “예전에 미스코리아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정말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요요도 쉽게 오고 체중이 오히려 더 많이 늘었다. 예전보다 컨디션도 많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많이 찾아서 모든 게 다 달라진 것 같다. 지금 예쁜 모습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예린이 ‘커플팰리스2’에서 마침내 ‘찐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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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커플팰리스2
[OSEN=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