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표예진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31일 SBS에 따르면, SBS 파워FM(107.7MHz) ‘12시엔 주현영’에 배우 표예진이 출격한다. 표예진은 휴가를 떠난 진행자 주현영을 대신해서 2월 3일(월)부터 9일(일)까지 일주일 동안 ‘12시엔 주현영’의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표예진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시작으로 SBS 드라마 ‘VIP’, ‘모범택시’ 등에서도 다채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난 바 있다. 특히 ‘VIP’에서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뻔뻔한 나유리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렀고,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을 든든하게 서포트하는 안고은으로 시즌2까지 안정감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러한 스페셜 DJ 표예진을 응원하기 위해 절친한 배우들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4일(화)에는 드라마 ‘VIP’를 통해 표예진과 각별한 친분을 쌓은 배우 장나라가 초대석에 출연, 표예진과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절친한 선후배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6일(목)에는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표예진과 인연을 맺은 배우 이제훈이 출연한다. 지난달 ‘2024 S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출격해 올해 중 ‘모범택시3’ 방영을 언급한 두 사람인 만큼, 라디오에서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표예진은 ‘모범택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제훈을 실제 이상형으로 언급해 열애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기도 했다. 과거 이제훈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표예진은 드라마가 끝난 후 출연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실 이제훈을 만나보니 더 좋다”고 과감한 답변을 하며 “(이제훈은 제가 이상형이라고 밝혔었다는 걸 알면서) 티는 안 내는데 저 혼자 민망했다”고 밝히면서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됐다.
표예진의 ‘미우새’ 발언과 관련, 이제훈은 ‘모범택시’ 인터뷰에서 “저를 이상형으로 꼽아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바. 이들이 ‘12시엔 주현영’에서 또 다시 열애설을 언급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은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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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