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에서 배우 차영옥의 현재 근황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에서 31년차 감초 배우 차영옥의 사연이 그려졌다.
차영옥은 “한 인간을 만나면서 망가졌다 , 사랑한게 죄가 된 상황”이라며 사랑이 배신이 됐다는 것.
그는 “소위 말해 (등에) 빨대 꽂아서 쪽쪽 빨아먹었다 그걸 당했다”며 “그 동안 속아온 걸 말로 표현 못하겠다”고 했다. 대중 앞에 모습을 감춘 그녀는 “내 자신이 바보같고 멍청하다”며 “제 잘못이다”고 했다.
귀티나는 외모로 부잣집 사모님 전문 배우로 맹활약했던 배우였던 그는 4년간 칩거생활 중.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7년전, 동생들 반대에도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는 것. 차영옥은 “(그 동안 못 해본 연애하면서) 순간 콩깍지 씌였다”며 “계속 사탕발림하더라”고 운을 뗐다.
차영옥은 “자칭 시행사 대표라고 해 300억 찍힌 통장을 보내, 1억씩 다달이 들어온다며 돈이 많다는 표현했다”며 “돈을 배로 줄테니 모자른 사업 자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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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