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1월 28일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알렸던 지석진이 약 한달 만에 돌아왔고,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유산의 아픔을 이겨내고 방송 출연을 결정한 소감을 전했다.

▲ 2023년 1월 28일, 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겪고 ‘동상이몽2’ 재출연

지난 2015년 결혼한 진태현과 박시은. 두 사람은 딸 한 명을 입양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고,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안았다. 하지만 출산을 불과 20여 일 앞두고 갑작스러운 사산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두 사람은 출연했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진태현은 방송에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지만 저희와 비슷한 아픔 그리고 누군가를 떠나보내신 분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나누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산의 아픔을 이겨낸 진태현과 박시은은 최근 두 딸을 새롭게 입양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 2024년 1월 28일, ‘석삼이형’ 지석진, 건강 회복 후 활동 복귀

지석진은 2023년 12월 18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해 빠른 시일 내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지석진은 같은달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에 불참했지만,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지석진은 대리수상한 유재석과 전화 통화에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금방 복귀할 거니 잠깐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짧은 휴식 할 테니 나가서 왕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빠른 건강 회복 의지를 보였다.

지석진은 약 한달 만인 2024년 1월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방송은 멤버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건강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지석진의 복귀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송지효가 ‘웰컴 보양식’을 준비했다.

▲ 2022년 1월 28일, 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혐의 검찰 송치

2022년 1월 28일, 경기남부경찰서는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유환은 2020년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대마초를 한차례 피운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박유환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일행 2명 중 1명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 2022년 1월 28일, ‘왕따 논란’ 에이프릴, 결국 해체

2022년 1월 28일, 걸그룹 에이프릴이 해체를 결정했다. 소속사는 “멤버들과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지었다”며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의 멤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5년 데뷔한 에이프릴은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휘청였다. 특히 주동자로 지목된 이나은은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모델로 있던 광고 모두 내려가는 후폭풍을 맞았다. 이후 에이프릴 측은 폭로글을 작성한 이현주의 남동생과 친구를 고소했지만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왕따 의혹은 계속 됐다. 현재는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를 찾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