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낮술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다큐 인사이트’의 ‘소주 랩소디’ 1부 '초록병의 힘’에는 을지로 철공소 골목에서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백종원과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을지로의 한 골목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한 백종원은 식당 밖 골목길에 차려진 테이블에 앉아 안주와 소주를 주문했다.
백종원은 자신이 앉아있는 골목길의 풍경을 둘러보며 “갑자기 영화배우된 것 같다. 타임머신 타고온 것 같다”고 분위기에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의 술친구로 이장우가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삼겹살과 함께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장우는 “낮술 낭만있다”며 “일이 없는 날에는 휴가를 굳이 다른데 안가고 이런 맛있는 곳에 와서 낮술을 즐기는 것 이게 저한테는 정말 큰 휴가고 큰 행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술을 먹고 햇빛을 보면서 아름다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보며 행복을 느끼는 게 저만의 자유 같은 느낌이다.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보인다”며 애주가 다운 소회를 전했다.
한편 '소주 랩소디’는 화려한 영상미와 방대한 인문학적 지식으로 세계에 한식의 가치를 알린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 랩소디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로, 한국의 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우리의 산업화를 담아놓은 술인 소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OSEN=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