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모 논란’에 휩싸인 10기 정숙이 ‘나솔사계’ 종영 소감을 남겼다.
정숙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솔 사계가 드디어 다음 주가 마지막이네요. 참 여러가지 일들도 많았는데 시원섭섭하네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23일 방송된 ‘나솔사계’ 캡처본을 여러 장 올렸다.
다만 해당 방송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던 바다. 당시 10기 정숙은 남녀 출연자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홀로 요리해 내놨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가 오기 전 식사를 대부분 마쳤다. 다들 어느 정도 마음을 주고 받은 상태라 10기 정숙보다는 자신의 파트너를 더 챙긴 것.
요리를 마친 10기 정숙은 “누가 밥 먹으래 먼저. 어른도 안 왔는데”라고 화를 냈지만 동생들은 그의 밥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다. 결국 10기 정숙은 뒤늦게 밥을 먹기 시작했고 다른 여자 출연자들은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이 방송 이후 10기 정숙을 향한 응원과 위로가 쏟아졌다. 그동안 그는 남자 출연자들에게 표를 받지 못해 “자존심이 상한다”며 울컥했던 바. 짝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식모로 전락한 것과 다름없어 누리꾼들도 안타까워 하고 있다.
한편 10기 정숙은 2022년 방송된 ‘나는 솔로’ 돌싱 특집 출연자다. 당시 그는 “나는 직업이 세 개가 있다”며 부동산 경매, 23년 차 미용사, 곱창집 운영 등을 어필했다. 특히 자산이 50억 원이라며 ‘리치 언니’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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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OSEN=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