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박서진 자리 비운 틈 타 뒷담화? "서진이? 아예 안 보고 살기 가능" ('살림남')

'살림하는 남자들2' 은지원이 박서진, 박효정 남매와 모두 안 맞는다고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 2')에서는 트로트 신동 김태연이 출연, 평소 '살림남'의 애시청자라고 밝혔다.

이날 김태연은 "'살림남' 애시청자다"라며 "서진이 삼촌과 효정 언니를 특히 좋아한다"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백지영은 "만약 둘 중 한 명을 가질 수 있다면 서진이 같은 오빠가 갖고 싶냐 아니면 효정이 같은 언니가 갖고 싶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김태연은 고민하다 박서진을 골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태연은 "구박도 관심 아니냐"며 박서진의 마성의 '오빠미'를 언급했다.

이후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너는 어떠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솔직히 (박서진, 박효정) 둘 다 안 맞을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박서진과 잘 맞을 수도 있다"고 예상, 은지원은 "서진이랑 성격이 비슷해서 아예 안 보고 지낼 수도 있다. 무관심하게"라며 "나는 외동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살림남'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OSEN=최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