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35)가 지난 22일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문가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로 밝혀진 가운데 문가비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전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는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문가비는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출산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정우성보다 16세 연하인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다. 이국적인 외모와 몸매로 혼혈 또는 외국인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인천 출신이다. 가비(佳庇)라는 이름 또한 예명이 아닌 한자로 된 본명이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아름다울 가에 덮을 비”라며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덮으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한 대학 무용과에 입학한 문가비는 1학년 1학기까지 마친 후 미국으로 어학연수 겸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콩에서 여행하던 중에 모델로 스카우트돼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가비는 2011년 미스월드비키니대회에서 우승했고, 2014년 그리스 관광부가 주최한 국제미인대회 ‘미스 투어리즘 플라넷’에서 미스 프레스를 수상했다.

모델 문가비. /뉴스1

문가비가 국내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017년이다.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시작으로 2018년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 SBS ‘정글의 법칙’, KBS2 ‘볼 빨간 당신’, MBC ‘섹션TV 연예통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동안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던 문가비는 지난 22일 SNS를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다. 당시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전날 정우성은 문가비가 지난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났다.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 및 출산 비용에 대한 책임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우성은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이를 두고 문가비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