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명품 B사 악세서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나영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 TV’를 통해 ‘백화점 오픈전 방문한 B사에서 “제일 비싼 거 보여주세요” 했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나영은 “저 찍으려고 기다렸냐. 고맙다”라며 블랙 자켓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등장, 오프닝부터 상황극을 연출했다. 이어 그는 “저도 기대에 부응하고자 집에 있는 거 다 차고 나왔다. 금은보화들”이라며 시계부터 팔찌까지 채운 왼쪽 팔을 자랑했다.

본격적으로 브랜드 B사 매장을 찾은 김나영은 B사의 새로운 제품들을 하나씩 소개받았다. 이어 반지, 팔찌 등 다양한 악세서리를 착용하며 “예쁘다”라며 중얼거렸다. 그러던 중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링 모양의 팔찌를 색깔별로 착용한 김나영은 “이거 하나 하고 가야 할 것 같다”라며 고민하기도 했다.

이어 김나영은 직원의 권유로 팔찌를 착용한 채 B사의 신상 제품 목걸이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목걸이 역시 착용하자 스태프들은 감탄했고, 이에 김나영은 “예쁘냐”라며 “이거 하나 해야 되겠네. 이게 없었을 때는 좀 밋밋했는데 이걸 하니까 옷의 방향성을 잡아준다”라며 만족해 했다. 그러면서 김나영은 “그럼 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거냐. 차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냐. 계속 성공을 맛보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김나영은 뱀 모양의 시계를 보자 “뱀을 지니고 다니면 자식이 잘 된데 그럼 내가 지녀야지 어떻게 해”라며 웃었다. 이에 직원이 큰 뱀 모양의 악세서리를 건넸고, 김나영은 “이렇게 큰 것부터 시작하냐. 우리 아들 얼마나 잘 되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나영은 뱀 모양의 목걸이를 착용한 채 “당당한 여성이다. 이거 진짜 안 빼고 싶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결국 김나영은 가격을 물었고, 직원이 ‘1억’이라고 하자 “아 진짜요?”라며 찐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나 일어난 지 두시간 밖에 안됐는데 1억을 둘렀구나”라고 말했다.

한편, 김나영은 악세서리에 이어 가방까지 구경했다. 그러다 “이 매장에서 지금 제일 비싼 게 뭐예요?”라고 물었고, 직원은 제일 화려하면서도 거대한 목걸이를 꺼내왔다. 실제 목둘레에 맞게 완벽하게 소화하자 김나영은 “어떡해. 내 거인가봐. 사이즈도 어떻게 이렇게 딱 맞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인간 형상화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얼음 다 얼음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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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나영의 노필터 TV’ 채널

[OSEN=박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