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인성 논란'을 솔직하게 밝혔다.

7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아니 수찬이가 진짜 괜찮대? 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차태현은 소속사 대표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제 대표가 됐지 않냐. 문제가 전화가 여기저기 많이 온다. 받으면 3분의 2 이상이 (조)인성이 스케줄을 물어봐. 인성이 스케줄과 인성이의 마음과 인성이의 상태. 그리고 나랑 친한 사람인데 나를 만나자고 해서 갔더니 인성이를.."이라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화가 날법도 한데 아 그렇지 그럴 수 있지. 그리고 내가 여기서 잘 거절을 해줘야(되니까) 내가 거절하러 다닌다. 그래서 내가 인성이 가끔 만나면 '인성아 나는 또 오늘 너 거절하느라고 누굴 만나고 왔어' 하니까 '죄송합니다 형님' 하더라. 그래야 하는 위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래도 이제는 거절하는게 중요하니까. 괜히 또 그분이랑 내가 만난다. 그분은 나를 생각하지 않지만 괜히 또 만나서"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인사한번 한거지 뭐"라고 맞장구 쳤고, 차태현은 "내가 옛날엔 누그를 이렇게 만나서 그런 성격은 전혀 아니었는데 이제 이거 하면서 그냥 만난다"라고 변화를 전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그러니까. 너 맨처음에 데뷔했을때 너 싸가지 없다는 소문이 있었다"라고 악평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많이 있었다 나는. 사람이 안 변한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쟤는 변하지 않는 애라고. '왜요?' 했더니 '쟤는 처음부터 싸가지 없고 지금도 싸가지 없다'고. 많이 좋아진거다. 저는 많이 사람된거다"라고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정재형은 "그러니까 나는 깜짝 놀랐다. 나도 성격 이상하기로 되게 유명하잖아"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난 모르겠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정재형은 "난 너도 몰랐어"라며 "근데 '우리들의 발라드' 하면서 내가 너무 좋은거다. 얘는 정말 다이렉트로 던져. 근데 직구를 날리는게 그게 누구를 기분나쁘게 하는 직구는 아니다. 그래서 나는 그게 편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근데 그런 얘기 할때 어릴 때는 그냥 했다. 더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그런 것때문에 누가 뭐 얘기해도 그러거나 말거나 이랬는데 확실히 나이 먹으면서 조심스러워졌다"라고 달라진 점을 털어놨다.<

[사진] OSEN DB, 요정재형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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