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비 조달을 위해 보통주 323만1000주를 유상증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주주 배정 증자 방식이며 발행가는 주당 6만5000원이다.
롯데지주는 이 가운데 80%인 258만4천800주에 출자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 금액 2100억여원 중 롯데지주가 1680억여원을 부담하는 셈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분은 롯데지주가 80%, 일본 롯데홀딩스가 2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