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가격인상을 앞둔 동서식품 믹스커피를 진열하고 있다./뉴스1

지난해 동서식품의 영업이익이 커피믹스 덕분에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1775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약 1671억2700만원)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1조7909억원으로 전년(약 1조7554억원) 대비 2.0% 늘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선방한 데에는 커피믹스 실적이 소폭 증가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