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산 용암해수인 ‘한라수’가 GS25 편의점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입점으로 소비자들의 제주 생수 선택권이 대폭 넓어질 전망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라수의 생산∙유통업체인 한도F&B는 최근 오프라인 편의점 채널 확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쿠팡 ‘로켓배송’에 입점한 데 이어, 최근 대형 편의점 체인까지 유통망을 확장하며 전국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한라수는 제주 동부지역에 부존하는 용암해수를 취수원으로 한다. 용암해수는 화산암반층의 현무암이 천연 필터로서 각종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제거한 청정 수자원이다.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 성분 함량이 40㎎/ℓ인 연수 제품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2030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용암해수의 건강 이점이 알음알음 퍼지면서 판매량도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라수 관계자는 “편의점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쉽게 세계 최고 수준의 청정도의 물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무라벨 제품으로 환경 친화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